비트코인 투자 전망서 ‘비트코인 골든타임’ 출간

2030세대가 ‘영혼을 끌어 모아’ 투자한다는 암호화폐. 암호화폐의 대명사격인 비트코인 가격은 왜 이렇게 올라가는 것이고 왜 폭락하는 것일까. 이더리움, 리플, 도지코인 시세는 일론 머스크의 말 한마디에 춤을 추는 것일까. 암호화폐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화폐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이런 질문보다 더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궁금증은 아마도 “지금 코인에 투자해도 늦지 않을까 혹은 지금 발을 빼야하는 걸까”일 것이다.

이런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비트코인 골든타임-블록체인밸리 인사이드 100포인트’가 출간됐다.(이충 양의광 조흥훈 공저·좋은땅)

이 책은 블록체인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으로 시작하지만 기본적인 책의 성격은 암호화폐 투자 지침서다.

주 저자인 이충 다스아카데미 대표는 “IT 개발자로 일해 오면서 채굴부터 투자까지 경험한 지난 10년의 비트코인 투자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 책은 비트코인, 이더리움에 활용된 블록체인 기법과 암호화폐 투자 요령 등을 100개 문답 형식으로 구성했다. 전반적으로 암호화폐의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이지만 투자에 대해서는 각별히 조심할 강조한다. 블록체인 기술, 암호화폐의 전망이 밝다는 것과 이에 대한 투자 성공은 별개의 문제다. 전기자동차 삼성전자가 유망산업 유망기업이라고 해서 이에 대한 주식투자가 수익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것과 같은 이치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