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클래식 한자리서… “코로나 지친 마음 위로”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5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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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얼필, 26일 ‘평화콘서트’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창립 13주년 기념으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6일 오후 7시 반 ‘모두가 하나 되는 평화콘서트’를 연다. 권용진 예술총감독은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지친 대중에게 ‘Around the world in 90 minutes’라는 주제로 90분 동안 세계 각국의 클래식 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무대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로시니의 오페라 ‘윌리엄 텔’ 서곡 4부 중 마지막 곡인 ‘평화의 기쁨’으로 시작한다. 이어 영국 엘가의 ‘사랑의 인사’, 헝가리 작곡가 리스트의 ‘헝가리안 랩소디 2번’ 등 9곡을 선보인다.

권 감독이 작곡한 ‘힘내라 대한민국 어메이징 그레이스’도 포함됐다. 2015년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배우 에바 노블자다의 위촉을 받아 만든 곡으로 소프라노 이승은이 노래한다. 5만∼20만 원.

정성택 기자 neone@donga.com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평화콘서트#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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