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 침묵 추신수, 선제 솔로포로 기지개

황규인 기자 입력 2021-05-13 03:00수정 2021-05-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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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감독 바뀐 롯데 또 눌러
선두 삼성은 KT 꺾고 20승 선착
키움은 잠실서 두산 5연승 막아
뉴스1

삼성이 6년 만에 제일 먼저 20승 고지를 정복했다.

삼성은 1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경기에서 안방 팀 KT를 7-5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시즌 20승 13패(승률 0.606)를 기록했다. 삼성이 20승에 선착한 건 2015년(20승 10패) 이후 6년 만이다.

프로야구가 현재처럼 ‘계단식 포스트시즌’ 제도를 채택한 1989년 이후 양대리그 제도였던 1999, 2000년을 제외한 32시즌 동안 20승에 선착한 팀 가운데 65.6%(21개 팀)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001년 이후 지난해까지 20승에 선착하고도 ‘가을 야구’ 초대장을 받지 못한 건 2012년 넥센(현 키움)뿐이다.

이날 7회 2사 1, 2루 상황에서 생애 600번째 등판을 기록한 삼성 우규민(36)은 7회 1과 3분의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6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끝판왕’ 삼성 오승환(39)도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10세이브 고지를 선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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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 기록)를 기록하고 있던 KT 고영표는 6이닝 동안 안타 7개를 내주며 6실점해 연속 퀄리티스타트 기록이 끊겼다. 고영표는 도루 3개를 허용하면서 위기를 자초했다.

롯데는 사직 안방경기에서 SSG에 2-9로 무릎을 꿇으면서 서튼 감독 체제에서 2연패를 당했다. ‘추추 트레인’ SSG 추신수(39·사진)는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즌 7호 홈런(1점)을 터뜨리며 6경기 무안타 침묵에서 벗어나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SSG 이재원(33)도 2회(2점)와 4회(1점)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키움은 잠실에서 안방팀 두산을 3-0으로 물리치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키움에서는 이날 포수 마스크를 나눠 쓴 박동원(31)이 1타점, 이지영(35)이 2타점을 올리며 두산의 5연승을 저지했다. KIA는 광주 안방경기에서 LG를 5-3으로 물리치고 2연승을 거뒀고, NC는 대전에서 한화에 6-3 승리를 거두고 역시 2연승을 이어갔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12일 전적

삼성 7-5 K T
SSG 9-2 롯데
키움 3-0 두산
L G 3-5 KIA
N C 6-3 한화
#추신수#선제 솔로포#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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