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5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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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도

영진전문대가 최근 교육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과 마이스터대 시범 운영 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이 대학은 3일 전국 전문대 가운데 유일하게 2개 사업 분야 참여 대학으로 뽑혔다. 먼저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은 올해부터 6년 동안 인공지능(AI) 차세대 반도체 미래자동차 등 신기술 8개 분야 핵심인재 10만 명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영진전문대는 한양대가 주관하는 지능형 로봇 분야와 전남대가 주관하는 AI 분야에 참여한다. 앞으로 6년 동안 120억 원을 지원받아 관련 인재를 육성한다.

앞서 지난달 대구 경북 전문대 가운데 유일하게 교육부의 마이스터대 시범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고숙련 전문기술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시범 사업 기간인 2년간 단기 직무 과정부터 전문기술 석사 과정까지 현장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 과정을 개발 운영한다. 영진전문대는 그동안 산업기술 명장대학원 도입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 이번에 결실을 얻었다.

영진전문대는 컴퓨터응용기계계열을 신산업과 연계해 초정밀 금형기술 분야 전문 기능인을 양성할 계획이다. 대구 경북 주력인 자동차부품 산업과 연계해 전문기능인급 인력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다. 취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 최근 대구시의 도움으로 대구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관련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영진전문대#디지털 혁신공유대학#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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