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중 역세권' 알짜 입지에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 호재까지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5월 13일 03시 00분


코멘트

[화제의 분양현장]잠실역 웰리지 더 테라스
아파트 대비 세 부담 가벼워
모든 가구에 복층 설계 적용

이에스웰리지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복층형 오피스텔 ‘잠실역 웰리지 더 테라스’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20층 총 367실 규모로 건립되는 잠실역 웰리지 더 테라스는 지하철 2호선, 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과 8호선 몽촌토성역, 9호선 한성백제역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강남권 출퇴근이 편리할 뿐 아니라 롯데타워, 올림픽공원, 석촌호수 등 쇼핑, 문화, 여가 시설이 매우 가깝다.

송파구는 현대자동차그룹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공사가 지난해 6월 시작되는 등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이 본격화함에 따라 부동산 시세가 들썩이고 있다. 여기에 총사업비 1조 원 규모의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사업도 착공을 앞두고 있어 이 같은 부동산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시행정학회는 GBC 건설에 따른 향후 27년간 생산유발효과가 264조8000억 원에 이르고 고용창출은 121만5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잠실역 웰리지 더 테라스는 아파트와 비교되는 오피스텔의 강점도 갖췄다. 아파트에 대해서는 분양권 전매금지 등 강한 규제가 적용되는 데 반해 오피스텔은 상대적으로 대출이 용이하고 보유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주택업계에 따르면 업계 관계자들은 1월 9일 변창흠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준주거시설에 대한 취득세 부담 완화 및 종부세 합산 배제 기준선 상향을 요청했다. 준주거시설에는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등이 해당된다. 민간 부문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에서 세금 부담 완화를 통해 공급을 활성화하고 아파트 수요를 분산시켜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견해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오피스텔 등에 세금 부담이 완화된다면 틈새시장으로서 투자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면서 “아파트 시장으로 몰린 수요를 분산시키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독특한 설계도 눈에 띈다. 모든 가구 복층 구조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고 일부 가구에는 발코니 특화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과 조망을 극대화했다. 태양광 발전 및 물 절약 시스템을 갖췄고 전기자동차를 위한 충전시설도 마련된다. 각 가구는 첨단 정보통신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점검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아파트 대체상품을 찾는 실거주자 또는 청약을 노리는 2030세대의 관심을 얻고 있다”면서 “잠실역 웰리지 더 테라스는 ‘트리플 역세권’이라는 확실한 입지 조건을 갖춰 냉각된 부동산 시장 상황 속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권혁일 기자 moragoheyaji@donga.com
#화제의 분양현장#분양#부동산#잠실웰리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