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대학생들, 농촌 일손돕기 나선다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4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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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와 연결해 무급-유급 근로

강원도 내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대학생들이 투입된다. 12일 강원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촌 인력난 극복을 위해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강원도와 강원대, 한림대, 가톨릭관동대는 15일 도청에서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은 희망 대학생 2∼4명이 한 팀을 이뤄 무급 또는 유급으로 일하게 된다. 무급 봉사의 경우 시군 및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유급 근로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농가와 연결된다. 무급봉사는 학교별 사회봉사 활동 학점 인정 조건에 따라 학점 연계가 가능하다. 강원도 관계자는 “농가들은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고 대학생들은 아르바이트 또는 봉사학점 취득으로 상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강원도#대학생#농촌 일손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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