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팩토리아, 계획·시공·계약 등 사업 전반 운영
국비·지방비·민간자본 등 총 사업비 3500억 원
쌍용양회 문경공장 ‘문화·스포츠 복합공간’ 탈바꿈
내년 착공 목표… 2025~2026년 운영 예상

문경시는 한국광해관리공단, 민간업체들과 ‘문경팩토리아㈜’ 설립안 동의를 마무리하고 관련 세부내용 협의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문경팩토리아는 이번 사업 기본계획과 시공, 건설, 운영, 계약 등 사업 전반을 수행하게 된다.
문경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지난 2018년 운영이 중단된 쌍용양회 문경공장 일대(약 32만㎡)를 사업비 총 약 3500억 원(국비, 지방비, 민간자본 등)을 투입해 문화·스포츠 복합 테마공간과 그린수소 발전 시설로 재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12월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가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양금용 문경팩토리아 대표이사는 “민간 참여업체 경쟁력과 문경시의 협력을 기반으로 근대 산업 유산 가치를 살린 매력적인 문화·스포츠 공간으로 구성할 것”이라며 “향후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영호 문경시청 도시재생담당은 “이번 도시재생사업은 문경시 미래를 좌우할 문경시민의 숙원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경팩토리아는 올해 연말까지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간다는 목표다. 시설운영은 2025~2026년에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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