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꼴찌 DB, 오리온 꺾고 2연승

두경민은 90-90 동점이던 경기 종료 1초 전 마지막 공격에서 엔드라인 밖에 있다가 골대를 등지고 있던 오리온 김강선의 등을 맞힌 뒤 다시 잡고 골밑슛을 터뜨리는 진기한 장면을 연출했다. 장염과 편도선 염증으로 식사도 할 수 없어 영양주사를 맞고 출전한 두경민은 “4쿼터 중반에 어지러워서 교체를 요청하기도 했다”며 “연장전은 도저히 못 뛸 것 같았고 뛰기 싫어 김강선이 등만 돌려주면 맞혀서 넣어야겠다는 생각만 했다”고 말했다.
가장 늦게 시즌 10승(22패)을 기록한 DB는 2연승을 해 9위 LG(11승 20패)를 1.5경기 차로 쫓았다. 3연승을 마감한 오리온은 현대모비스와 함께 공동 2위(18승 13패)가 됐다. DB 메이튼은 26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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