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기 위한 특사로 출장을 준비하고 있었다.
정부는 오래전부터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이 부회장에게 백신 확보를 위해 힘써달라 부탁했지만 재판 일정이 여러 차례 연기되면서 출장도 지연돼 온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의 업계 관계자는 이날 한국경제에 “정부 쪽과도 얘기가 잘 진행되고 있던 것으로 안다”며 “정부 요청으로 이 부회장이 직접 물량을 구하는 협상가로 나서려 했었는데 상황이 좋지 않게 돌아가게 됐다”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만든 백신 약 1000만 명분에 대한 협상이 막바지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노바백스는 전통적 백신제조법 ‘합성 항원 방식’으로 만들어져 안정성이 높은데다 상온 보관이 가능해 유통 기한이 길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박제균 칼럼]윤석열 對 선거귀신
파괴력 입증한 윤석열…대선 지지율, 서울-충청-주부 높아
윤석열, 사퇴 후 지지율 수직 상승 32.4% 1위…이재명 제쳐
추미애 아들 통역병 청탁의혹, 檢수사 본격화…당시 군 간부 잇단 조사
‘신도시 맵 해킹’ LH-‘영끌’ 변창흠…‘부동산 어벤저스’ 풍자
“쉿! 이름도 지번도 절대 유출말라” LH, 직원들 내부단속
Copyright by dong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