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퇴장이라니… 참다 참다 폭발?

강동웅 기자 입력 2021-01-19 03:00수정 2021-01-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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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바오와 슈퍼컵 결승 연장 막판
공 상관없이 계속 몸싸움 걸어온 상대선수 뒤통수 가격 넘어뜨려
1군 753경기 만에 첫 ‘레드카드’
AP 뉴시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4·FC바르셀로나·사진)가 1군 데뷔 뒤 소속팀 경기에서 처음으로 퇴장을 당했다. 753경기 만이다.

18일 스페인 세비야의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 경기장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틱 빌바오의 2020∼2021시즌 스페인 슈퍼컵 결승전. 전후반 2-2로 비긴 뒤 양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후반 종료 직전 상대 진영에서 공을 몰던 메시는 빌바오의 아시에르 비얄리브레와 한 차례 어깨를 부딪쳤다. 동료에게 공을 패스한 메시는 페널티 박스로 진입하려다 비얄리브레와 다시 몸을 부딪치자 오른손으로 그의 뒤통수를 가격해 넘어뜨렸다. 심판은 경기를 멈추고 비디오 판독을 요청한 뒤 레드카드를 들어올렸다. 메시는 고개를 숙인 채 그라운드를 떠났다. 팀은 2-3으로 졌다.

메시는 매 경기 상대 선수들에게 집중 견제를 당해왔다. 부상을 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에서도 메시는 자신을 향한 견제를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그만큼 메시가 퇴장을 당하는 일은 극히 드문 일이다. 이번 퇴장은 바르셀로나 1군에서는 처음이다. ESPN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2005년 바르셀로나B에서 메시는 한 번 퇴장당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두 차례 레드카드를 받았다. 2005년 대표팀 데뷔전이었던 헝가리와의 평가전과 14년 뒤인 2019년 코파아메리카 칠레와의 3, 4위전이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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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퇴장#레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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