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낡은 집 고치고 에너지 효율 높이는 일에 참여할 중장년층 모셔요”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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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주택 컨설턴트 모집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낡고 오래된 주택을 고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사업에 참여할 중장년층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노후 공공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친환경 차량을 늘리며 공원을 확충하는 등의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서울판 그린 뉴딜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재단은 ‘50+ 그린홈리모델링 컨설턴트’를 모집해 현장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컨설턴트로 채용되면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 주거시설, 거점마을 등에서 주택 리모델링 사업이나 도시환경 개선 사업 등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는다.

만 45∼67세 서울시 거주자로 그린 또는 도시재생 관련 경력자이거나 관련 산업에 관한 이해와 관심이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50+’ 및 ‘서울시일자리포털’ 홈페이지에서 25일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재단은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총 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들은 교육과정을 거친 뒤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주5일 하루 8시간 근무로 만근 시 최대 월 235만 원(세전)을 받고 4대 보험도 지원 받는다.

김영대 재단 대표이사는 “그린 뉴딜 정책의 확산과 친환경 경제 성장에 기여하면서 50+ 세대에게 새로운 활동 기회를 열어줄 수 있는 다양한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
#서울시50플러스재단#노후 주택 컨설턴트#주택 리모델링#그린 뉴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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