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차장 윤의철-육군차장 박주경… 軍, 장성인사

신규진 기자 입력 2020-12-04 03:00수정 2020-12-0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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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육사’ 총장이후 첫 장군인사
계급별 출신비율 예년과 비슷
정부가 3일 중장 이하 대규모 장성 인사를 단행했다. 비(非)육군사관학교 출신인 남영신 육군참모총장(학군 23기)이 취임하면서 ‘육사 배제’ 기조가 강화될 거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장성 계급별 비육사 출신 비중을 과거와 비슷하게 유지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합동참모차장에 윤의철 중장(육사 43기), 육군참모차장에 박주경 중장(육사 42기), 공군참모차장에 정상화 중장 진급자(공사 36기)가 임명됐다. 또 육군특수전사령관은 소영민 중장 진급자(학사 11기), 공군작전사령관은 김준식 중장(공사 35기)이 맡게 됐다.

육군은 이정웅 강건작 안병석 전동진(이상 육사 45기), 소영민, 정철재(3사 23기) 중장 진급자 6명을 군단장 등에 보임한다. 이로써 육사 45기는 처음으로 군단장을 맡게 됐다.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은 10월 임명된 강건작 중장 진급자가 이어간다. 이번 중장 진급자 6명 중 비육사 출신은 2명이다.

해군은 강동훈 김현일 중장 진급자를 각각 교육사령관과 해군사관학교장으로 임명했다. 공군에선 최성천 중장 진급자가 공군사관학교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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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군 총 19명의 준장이 소장으로, 78명의 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했다. 육군 소장 진급자 11명 중 비육사 출신은 3명이다. 또 1994년 임관한 육사 50기 출신이 처음 별을 달았다. 군 관계자는 “육사 40기 출신 세대에서 50기로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비육사 출신인 노재천 준장 진급자(학군 26기)가 육군 정훈병과장에 발탁됐다. 학군사관후보생(ROTC) 출신 준장 진급자가 정훈병과장에 발탁된 것은 1991년 이후 29년 만이다.

장군 계급별로 육사와 비육사 출신 비율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군 내부에선 육사 출신의 반발을 고려해 속도 조절을 한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합참차장#육군차장#장성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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