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원바이오, 파라과이에 공항신속검역관리시스템(FICS) 수출 계약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10-21 10:24수정 2020-10-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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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공항공사사장, 파라과이 보건부차관, ㈜아이원바이오 대표, ㈜아이원바이오 본부장(왼쪽부터)가 파라과이 공항신속검역관리시스템(FICS) 수출계약 미팅에 앞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이원바이오)
바이오 벤처기업 아이원바이오는 지난 20일 파라과이의 실비오 페티로시(Silvio Pettirossi) 국제공항에 적용할 ‘공항신속검역관리시스템(FICS·Fast Infection Control System)’ 설치에 관한 계약을 파라과이 항공청(DINAC), 호르바스 랩(Laboratorio Horvath)과 체결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아이원바이오에 따르면 실비오 페티로시 국제공항 신속검역관리시스템 서비스와 관련, 현지에서 검진센터를 운용할 호르바스랩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간당 최대 940명의 코로나19 검진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파라과이는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자 수가 한동안 100명 안팎으로 비교적 안정적이었으나, 최근 일 평균 1000명 수준으로 급증면서 공항과 국경선을 봉쇄한 탓에 경제상황이 크게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원바이오는 이번 신속검역관리시스템 서비스 수출을 통해 파라과이의 항공기 운항 재개뿐만 아니라 브라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등 인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지역에도 검진센터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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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수출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는 감염 여부를 약 1시간 만에 확인할 수 있기에 기존 PCR 검사 시 3일 만에 결과가 나오던 것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설명. 해당 진단키트는 지난 5월 유럽 CE인증을 받았고 현재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절차가 진행 중이며 현재 약 30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코로나 진단키트의 품질관리와 공항신속검역관리시스템의 원할한 운영에 만전을 기하여 K-방역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것”이라며 “파라과이 진출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에서 이 시스템을 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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