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미래기술-안전 인력 40%수준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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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건설 등 ‘2025 전략’ 발표

현대건설이 2025년까지 설계와 미래기술 인력을 전체 인원의 20%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19일 현대건설은 이런 내용을 담은 ‘현대건설 2025 전략’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미래 인재 확보 △안전·품질 중심의 현장 관리 △스마트건설 확대 △신사업 추진 등이 담겼다.

이를 위해 현재 전체의 10% 수준인 설계·미래기술 인력과 안전·품질 관련 인력을 각각 전체의 20% 수준으로 늘려 이들 분야 인력을 전체의 40%로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 분야에서 안전관리 비용으로 10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현장 직책자의 안전자격증 취득을 의무화해서 2025년까지 1000여 명 수준의 안전 전문가를 확보할 예정이다. 앞으로 모든 현장에 드론, 3차원 고정밀 검측 등 디지털 장비를 활용하도록 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타이어 주행시험장 조성 공사’를 혁신현장으로 선정해 신기술을 시범 도입한다. 또 수소연료발전, 해상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및 친환경 사업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간다.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은 “인적·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 동력을 구축해 기존 건설 패러다임 변화와 혁신을 이뤄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일구겠다”고 말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현대건설 2025 전략#설계·미래기술 인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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