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14좌’ 김미곤씨 체육훈장

히말라야 8000m급 14좌를 완등한 산악인 김미곤 대장(48·사진)이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는다. 대한산악연맹은 13일 “김 대장이 2020 체육발전 유공자로 인정받아 체육훈장 가운데 최고 등급인 청룡장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대장은 2018년 7월 히말라야 낭가파르바트(파키스탄·8125m) 등정에 성공하면서 고(故) 박영석, 엄홍길, 한왕용, 김재수, 고 김창호에 이어 국내 6번째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했다. 김 대장은 1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2020 체육발전 유공자 포상 전수식 및 제58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서 청룡장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