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4일까지 코로나 대응 긴급의료지원단 모집”

이형주 기자 입력 2020-09-04 03:00수정 2020-09-0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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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피로누적-인력부족 해소 위해 서류심사 거쳐 이달 중순 현장투입 광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의료진 피로 누적과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긴급의료지원단 모집을 4일 마감한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코로나19 대응 긴급의료지원단 참여를 신청한 인원은 총 117명이다. 분야별로 의사 1명, 간호사 62명, 임상병리사 20명, 간호조무사 31명, 요양보호사 3명, 기타 1명이다.

117명 가운데 19명(16%)은 대구나 부산, 울산 등 타 지역에서 신청한 사람들이다. 송혜자 광주시 보건기획담당은 “긴급의료지원단은 실비를 받지만 사실상 자원봉사 성격이 강하다”며 “타 지역에서 신청자가 잇따르는 것은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4일 긴급의료지원단 모집을 끝낸 뒤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할 계획이다. 긴급의료지원단에 신청한 의료인이 고령일 경우 선발이 안 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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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이후 5개 자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감염병전담병원인 빛고을 전남대병원, 생활치료센터인 전남 나주 한전KPS 인재개발원,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산 배치할 예정이다. 긴급의료지원단 교육은 각 기관에서 상황에 맞게 진행하고 현장 투입은 이달 중순경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는 기관별 의료인 상황 등 수요도 조사를 통해 긴급의료지원단 인력 배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시민들 모두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지쳐 있는 의료인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만큼 긴급의료지원단에 많이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광주시#코로나19#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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