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1명, 사흘 만에 60명대…해외유입 47명, 113일 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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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7월 16일 1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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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7.1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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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으로, 사흘 만에 60명 대를 넘어섰다. 해외 유입 사례가 47건으로 급증한 탓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6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1만361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4명은 지역 감염자, 47명은 해외 유입 환자로 확인됐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을 보면 △서울 6명 △경기 3명 △인천 2명 △광주 1명 △대전 1명 △강원 1명이다. 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 유입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 해외 유입 환자 47명 가운데 20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27명은 입국 후 지역(△서울 1명 △경기 18명 △인천 1명 △대구 2명 △울산 1명 △강원 2명 △충북 1명 △경남 1명)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타깝게도 2명의 추가 사망자가 발생해,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91명(치명률 2.14%)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48명 증가해 총 1만2396명이다. 현재 925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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