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 인공지능 기술, 日 기업 출시 업무 지식 활용 플랫폼에 적용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6-29 09:00수정 2020-06-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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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는 일본의 다이니혼인쇄주식회사(이하 DNP)가 최근 출시한 AI 서비스 ‘DNP 업무지식 활용 플랫폼’에 자사의 원천 기술이 활용됐다고 29일 밝혔다.

DNP는 연 매출 규모가 약 16조 원에 달하며 출판·상업인쇄를 비롯해 IC카드, 기업 마케팅 지원, 포장재, 산업 자재, 전자 부재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데, 그중 업무 자동화 서비스 분야의 보유 지식을 활용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업무 지원 플랫폼을 개발/판매하기 위해 솔트룩스의 자연어처리(NLP), 지식그래프 등의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회사에 따르면 ‘DNP 업무지식 활용 플랫폼’은 기업이 보유한 문서 및 지식을 자연어처리를 이용해 지식그래프화 하여 이를 업무에 활용하는 것으로, 보험회사나 금융기관 등의 가입 신청 심사나 고객 응대, 광고의 교정·교열, 사내 지식의 검색·분석 등 여러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업무 경험이 적은 직원도 전문적인 업무가 가능하도록 도와 전체적인 비즈니스 스킬 평준화 및 업무 효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DNP는 이번 업무지식 활용 플랫폼 판매를 통한 수익을 솔트룩스와 배분하기로 하였다. DNP 관계자는 “솔트룩스는 자연어처리와 지식그래프에 관한 풍부한 연구 및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판단하여 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발 빠른 개발과 충실한 고객 지원 체계를 통해 성공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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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관계자는 “국내 대표적 R&D 사업인 엑소브레인(Exobrain)의 주관기관으로, 사람의 말을 이해하고 지식을 학습·추론함으로써 심층 대화와 전문가 수준의 질의응답이 가능한 AI 플랫폼 기술을 상용화 했다”며 “지난 2013~15년에 일본의 미즈호은행, 손해보험재팬, ANA항공(전일본공수), 마넥스 증권 등에 인공지능 상담 시스템(가상 상담원)을 구축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국어 서비스 강화를 통해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베트남 등 해외 시장 개척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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