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020년도 임원인사 단행…임병용 부회장 등 15명 승진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2월 3일 16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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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대교체 반영해 검증된 인재 중용
임병용 CEO, 부회장 승진
허윤홍 신사업부문대표·김규화 건축·주택부문대표 승진

임병용 GS건설 부회장
임병용 GS건설 부회장
GS건설은 3일 임원인사를 통해 부회장 승진 1명, 사장 승진 1명 등 총 15명 규모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그룹 차원 세대교체와 사업전략이 반영된 것이 특징으로 조직 운영 큰 틀을 유지해 경영 기조 지속성을 이어가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특히 관련 업무 전반의 풍부한 업무 경험과 전문성, 역량이 검증된 임원들의 인사가 진행됐으며 젊고 추진력 있는 인재를 중용해 조직 활력과 역동성 강화를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임병용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고 허윤홍 신사업부문대표와 김규화 건축·주택부문대표가 각각 사장과 부사장에 올랐다.
(왼쪽부터) 허윤홍 사장, 김규화 부사장
(왼쪽부터) 허윤홍 사장, 김규화 부사장
허윤홍 사장은 세인트루이스대학교(Saint Louis University)에서 국제경영학 학사를 나왔고 워싱턴대(University of Washington) MBA를 졸업했다. 이후 GS칼텍스를 거쳐 지난 2005년 GS건설에 입사했다. GS건설에서 재무팀장과 경영혁신담당, 플랜트공사담당, 사업지원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경영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신사업추진실장 부사장으로 보임해 회사 미래 사업 방향을 제시하면서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경영효율화와 선제적인 위기관리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김규화 부사장은 청구고와 서울대학교에서 도시공학을 전공한 후 국토개발연구원을 거쳐 1991년 GS건설에 합류했다. 입사 이후 주택영업과 주택사업기획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국내외 개발사업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둬 개발사업담당 상무로 선임된 바 있다. 작년에는 주택영업 및 개발사업담당 전무로 보임해 주택영업과 국내외 개발사업 기획관리 업무에 매진했다.

아래는 이번 인사 대상자.

◇ 부회장 승진(1명)
▲임병용 부회장(GS건설 대표이사 CEO)

◇ 사장 승진(1명)
▲허윤홍 사장(신사업부문대표 및 사업관리실장)

◇ 부사장 승진(1명)
▲김규화 부사장(건축·주택부문대표)

◇ 전무 승진(4명)
▲김종민 전무(재무본부 금융담당)
▲박춘홍 전무(글로벌엔지니어링본부 플랜트시운전담당 및 ERC PJT/CoM)
▲박용철 전무(인프라수행본부장)
▲엄관석 전무(자이S&D 대표이사)

◇ 상무 신규 선임(8명)
▲유현종 상무(인재개발실장)
▲김민종 상무(사업관리실 사업지원1담당 및 토건사업지원팀장)
▲김하수 상무(재무본부 사회공헌팀장)
▲안도용 상무(신사업부문 델타사업1팀)
▲강성민 상무(플랜트부문 플랜트CM1팀장)
▲김동진 상무(인프라부문 호주법인장)
▲박영서 상무(플랜트부문 RRW O&M PJT PD 및 CoM)
▲박준혁 상무(신사업부문 신사업2팀장)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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