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기승…대구·경북·강원, ‘폭염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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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2일 15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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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사진=동아일보DB
장맛비가 주춤한 2일 대구·경상북도·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대구 ▲경북(의성·김천·군위·경산·영천·구미) ▲강원(홍천평지·횡성·춘천·화천·원주·영월)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폭염주의보는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사진=기상청
사진=기상청

기상청은 중부 내륙의 경우 7월 상순까지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다고 예보했다.

▲경상 내륙 ▲전남 동부 내륙 ▲일부 동해안 지역도 5일까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예보를 참고해 보건·축산 등 폭염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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