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박보검 측 “루머 강경대응, 절대 선처 NO…가족·본인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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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28일 0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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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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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 박보검 소속사가 루머와 관련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한 악의적인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 각종 루머와 명예훼손 게시물에 대해 6월 27일 부로 법적 대응을 시작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들에 대한 악의성 비방과 온·오프라인, 모바일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는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이는 아티스트 본인은 물론 가족과 소속사, 팬 분들께도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이에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기 위해 법적대응을 진행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며 "이전 피해사례를 포함해 향후 발생하는 아티스트의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사례에 대해서도 합의없이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이 같은 아티스트 피해사례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송중기는 27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전날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법률대리인을 통해 송중기는 "저는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후 송혜교 측도 "송혜교 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혼 소식 이후 카카오톡,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지라시가 퍼졌다. 두 사람의 이혼 이유가 박보검 때문이라는 것. 송혜교와 박보검은 tvN '남자친구'에서 연인으로 함께 출연했다.

송중기-송혜교 부부는 2016년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해 2017년 10월에 결혼했다.

▼다음은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블러썸 엔터테인먼트(Blossom Entertainment)입니다.
저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한 악의적인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 각종 루머와 명예훼손 게시물에 대해 2019년 6월 27일 부로 법적 대응을 시작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티스트들에 대한 악의성 비방과 온/오프라인, 모바일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는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이는 아티스트 본인은 물론 가족과 소속사, 팬 분들께도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기 위해 법적대응을 진행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전 피해사례를 포함해 향후 발생하는 아티스트의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사례에 대해서도 합의없이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 같은 아티스트 피해사례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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