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옆 사진관] “꿈과 희망은 어디서든…” 김정숙 여사가 靑서 만난 ‘특별한 손님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9일 14시 21분


코멘트
김정숙 여사가 9일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경내 관람을 하고 있는 도서·벽지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김정숙 여사가 9일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경내 관람을 하고 있는 도서·벽지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9일 청와대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서울시 새마을회와 5개 금융기관 후원으로 서울에 초청된 도서·벽지 어린이들 200여 명이 그 주인공이다.

강원 모산초, 전남 두원초 등 전국 도서·벽지 초등학생 200여 명은 7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잡월드 직업체험, 에버랜드, 문화공연관람 등 현장학습을 하고 있으며 이 날은 특별히 청와대를 관람하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도서·벽지 어린이들 방문 소식을 듣고 청와대 녹지원에서 어린이들을 맞아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어린이 여러분은 미래의 주인공이다.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 꿈과 희망은 어디서든 키울 수 있다. 밝고 건강하게 자라라”며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36회째 추진된 도서벽지어린이 서울초청 행사에는 그간 347개 초등학교 1만3069명이 초청되었으며 국민은행, 기업은행 등 금융기관 후원으로 서울의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