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청와대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서울시 새마을회와 5개 금융기관 후원으로 서울에 초청된 도서·벽지 어린이들 200여 명이 그 주인공이다.
강원 모산초, 전남 두원초 등 전국 도서·벽지 초등학생 200여 명은 7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잡월드 직업체험, 에버랜드, 문화공연관람 등 현장학습을 하고 있으며 이 날은 특별히 청와대를 관람하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도서·벽지 어린이들 방문 소식을 듣고 청와대 녹지원에서 어린이들을 맞아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어린이 여러분은 미래의 주인공이다.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 꿈과 희망은 어디서든 키울 수 있다. 밝고 건강하게 자라라”며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36회째 추진된 도서벽지어린이 서울초청 행사에는 그간 347개 초등학교 1만3069명이 초청되었으며 국민은행, 기업은행 등 금융기관 후원으로 서울의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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