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호텔에서 어벤져스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그 중 가장 기대가 됐던 건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하 로다주)의 내한이었죠.
사실상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첫 번째 작품인 아이언맨의 대성공으로 10년 동안의 대흥행을 이끈 주역입니다.
로다주는 한 때 유명한 할리우드의 악동이었지만 이 역을 통해 재기에 성공, 지금의 대스타가 됩니다.
이제는 로다주가 스타크인지, 스타크가 로다주인지 모를 정도로 이 배역을 위해 태어난 배우 같은 느낌이네요.
유달리 한국 사랑도 남달라 그는 올해가 4번째 내한이었습니다.
그는 “4번째 한국 방문인데 4배로 기분이 좋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번이 그의 마지막 아이언맨일 것 같다는 불안한 소문이 있었기 때문일까요?
이번에 그를 취재해서 더욱 즐거웠습니다.
개인 포토타임 때 현란한 춤으로 사진기자들의 셔터를 끊임없이 눌러대게 만든 토니 스탱크 아니 토니 스타크!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익살스러움을 함께 느껴볼까요?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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