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수준급 노래 실력에 너도나도 감탄…“연기만 할 때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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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8일 14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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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사진=JTBC ‘너의 노래는’
김고은. 사진=JTBC ‘너의 노래는’
배우 김고은이 수준급 노래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쫑긋 세우게 했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너의 노래는’에는 김고은이 진행을 맡은 정재일의 3번째 음악 메이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고은은 맑은 목소리와 짙은 감성으로 패티김의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김고은은 인터뷰에서 “노래 잘하기로 업계에서 소문이 많이 나 있더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끄러운 듯 웃은 뒤 “같이 작품을 한 선배님들이나 스태프분들과 노래방을 자주 갔다. 그래서 그런 건가”라고 답했다.

김고은은 자신의 노래 실력에 대해 겸손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미 가수 신승훈에게 노래 실력으로 한차례 인정받은 바 있다.

김고은은 지난 2015년 발표된 신승훈의 정규 11집의 수록곡 중 ‘해, 달, 별 그리고 우리’에 피처링을 맡았다.

신승훈은 당시 김고은에 대해 “(김고은의) 팬이었고 노래를 곧잘 한다고 해서 부탁했다”며 “내가 알맹이가 있는 목소리라면 김고은 씨는 공기다. 박진영 씨가 말한 ‘공기 반 소리 반’ 중 소리는 내가, 공기는 김고은 씨가 갖고 있어서 듀엣곡으로 잘 어우러졌다”고 말했다.

또 신승훈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보통 노래 녹음작업이 2~3시간 걸리는데, 김고은 씨와는 40분 만에 끝이 났다”며 “노래를 정말 잘한다”며 김고은의 노래 실력을 칭찬했다.

한편 김고은의 노래를 들은 누리꾼들은 “목소리 예쁘다”, ”기교없이, 꾸밈없이 맑은 음색이라 더 매력적”, “노래 이렇게 잘 부르는 줄 몰랐다”, “연기만 할 때가 아니다”, “못하는 게 없다” 등이라며 감탄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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