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 정의당 대변인도 "대통령이 오늘 사람중심경제를 천명한 것은 일견 다행이지만, 경제의 초점을 노동자보다는 기업에 두고 있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다"라며 "무엇보다 임기 초부터 강조해왔던 소득주도 성장이란 말이 어느 샌가 자취를 감췄다. 포용적 성장의 핵심이 소득주도 성장이라 말했듯이 이번 해에는 소득주도 성장이 흔들림 없이 자리매김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경제·민생 중심의 회견이었다"라며 "문재인 정부의 노력에 각고의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는 일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당리당략, 정치공방을 떠나 공동번영의 한반도, 다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야당도 동반자로서 힘을 모아달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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