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서 대자연과 마주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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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여행

세계 3대 폭포로 꼽히는 빅토리아 폭포.
세계 3대 폭포로 꼽히는 빅토리아 폭포.
언젠가 한번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꼽히는 아프리카. 아프리카 남부 최대의 강인 짐바브웨의 잠베지강부터 코끼리의 천국 보츠와나 초베 국립공원,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 등 자연 그대로의 아프리카를 만나고 싶다면 지금 당장 떠나보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
아프리카 남쪽의 젖줄 잠베지강은 짐바브웨와 잠비아를 경계 지어 흐르는 강으로, 아프리카 여행의 시작을 알린다. ‘큰 수로’, ‘위대한 강’이라는 뜻처럼 길이 2740m, 유역면적 133만km²의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잠베지강은 선셋 크루즈를 탑승했을 때 진면목을 알 수 있다. 황금빛 노을이 내린 강가를 배경으로 노닐고 있는 코끼리, 하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잠베지강 상류에는 이구아수 폭포, 나이아가라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로 꼽히는 빅토리아 폭포가 있다.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워낙 크기 때문에 토착민들은 이 폭포를 ‘천둥치는 연기(Mosioa Tunya)’라고 부른다. 조금 더 특별한 관광을 원한다면 헬기를 타고 빅토리아 폭포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헬기투어를 추천한다.

초베 국립공원
초베 국립공원
짐바브웨와 잠비아를 지나 보츠와나로 오면 더욱 익사이팅한 경험이 기다리고 있다. 보츠와나 최초의 국립공원인 초베 국립공원에서 사륜 구동 사파리를 타고 달리며 동물들을 직접 찾아가서 보는 게임 드라이브 투어와 보트를 타고 초베강 유역을 돌아보는 사파리 투어에 나서 보자. ‘BIG5’라 불리는 표범, 버팔로, 사자, 코뿔소, 코끼리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채프맨스 피크 드라이브 코스
채프맨스 피크 드라이브 코스
아프리카 여행의 대미는 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에서 장식하자. 남아공의 입법수도인 케이프타운은 아프리카 내에서 가장 세련된 느낌을 주는 곳으로 색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맛집과 카페가 즐비하고 거리 공연이 펼쳐지는 V&A 워터프론트(The Victoria & Alfred Waterfront), BBC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해안 드라이브 코스이자 CF 단골 촬영지인 채프맨스 피크 드라이브(Chapman‘s Peak Drive)가 대표 관광지다.

V&A 워터프론트
V&A 워터프론트
또한 아프리카에 사는 자카스 펭귄이 자연 서식하는 펭귄 보호 지역 볼더스 비치(Boulders Beach)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펭귄은 추운 나라에서만 살 거라는 생각과 달리 자카스 펭귄은 10∼20도의 따뜻한 해류에서 서식하는 종이다. 까만 턱시도를 입은 귀여운 펭귄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 폭발이다. 해변 앞 마을에는 펭귄을 보호하기 위한 공동체가 형성돼 서식처를 지키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참좋은여행이 선보인 아프리카 상품은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며 현지의 일급 호텔을 이용한다. 8박 9일 동안 여행하며, 비용은 1인당 368만5000원(출발일에 따라 상이)부터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참좋은여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enjoy life#엔조이라이프#문화#참좋은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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