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센터 건립해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 개발 박차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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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은 전 세계적인 경제 침체의 파고를 기술력으로 극복하기 위해 R&D 역량을 강화하고 신규 투자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경쟁력 있는 TS&D(Technical Service & Development) 센터를 건립하여 연구 개발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석유화학사업 성공에 필수적인 핵심역량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이를 위해 2014년 2월 서울시와 마곡산업단지 입주계약을 통해 연구소 부지를 확보해 TS&D 센터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TS&D 센터는 우수한 연구인력 유치와 연구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TS&D 센터는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 개발, 핵심기술 연구개발, 석유화학 제품 관련 고객지원 등을 수행한다.

특히 에쓰오일은 정유·석유화학 복합시설인 잔사유고도화센터(RUC)와 올레핀다운스트림센터(ODC)를 올해 안에 상업가동하기 위해 총 4조8000억 원을 투자했다. 2016년 5월 기공식을 가진 RUC·ODC 프로젝트는 부가가치가 낮은 잔사유를 원료로 프로필렌 및 휘발유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고도화 시설과 연산 40만5000t의 폴리프로필렌(PP), 연산 30만 t의 산화프로필렌(PO)을 생산하는 다운스트림 시설로 각각 구성된다. 에쓰오일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이번 프로젝트로 수익 창출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최신 중질유 분해시설이 가동되면 더욱 우수한 수익성과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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