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동편에 라운지 3곳 새로 오픈… 1인석 대폭 늘려 호평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1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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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부문 / 아시아나항공

한창수 대표
한창수 대표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아시아나항공은 더 높이 도약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항공시장 선도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국내외 전문기관의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항공사로 그 명성을 인정받아왔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여객 부문에서 국내선 10개 도시, 11개 노선과 국제선 22개국, 64개 도시, 77개 노선 △화물 부문에서 11개국, 25개 도시, 21개 노선을 운항하며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고객 선호도와 트렌드를 반영해 △베트남 푸꾸옥 △일본 하코다테 △노르웨이 오슬로에 전세기를 운항하는 등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또한 올해 5월부터 동아시아 항공사 최초로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단독 노선을 운항 중이며 이어 8월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도 신규 취항해 두 노선 모두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향후에도 중장거리 노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올해 9월 현재 현존하는 여객기 중 최신 기종인 A350을 6대 운용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A350은 이코노미석을 동급 타 기종 대비 좌석 폭을 여유롭게 두어 18인치 3-3-3 배열로 배치해 안락함을 높였으며, 이코노미석 일부 좌석 간격을 36인치로 적용한 ‘이코노미 스마티움’을 도입해 보다 넓고 편리한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기내 기압, 습도, 조명 등 전반적인 기내 환경을 개선하고 기내 와이파이와 휴대전화 로밍 통화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해 쾌적하고 스마트한 여행을 돕는다. A350 항공기는 현재 하노이, 샌프란시스코, 런던 등 인기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동계 기간에는 뉴욕 노선에도 투입된다.

아시아나항공은 공항에서도 보다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탑승수속 카운터와 라운지를 인천국제공항 서편에서 동편으로 이전하는 등 전면적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특히 카운터를 동편 A, B, C구역으로 옮기며 상용고객과 우수회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외부와 유리벽으로 분리된 별도의 공간인 ‘프리미엄 체크인 존(Premium Check-in Zone)’도 신설했다. 퍼스트클래스 탑승객의 경우 테이블과 대기석이 마련된 전용 체크인 공간을 이용할 수 있어 여행의 시작이 가볍고 편리해졌다.

또한 퍼스트 라운지 1개소, 비즈니스 라운지 2개소 등 3곳의 라운지를 인천공항 동편에 새로 오픈했으며, 기존에 사용하던 서편라운지 중 1곳은 내년 6월부터 스타얼라이언스 우수회원 및 외항사 전용 라운지로 새로 태어난다. 라운지 출입구에는 자동 게이트가 설치돼 탑승권 스캔만으로 입장할 수 있게 되어 출입 절차가 간편해졌으며, 개인 공간을 선호하는 최근 경향을 반영해 1인석을 대폭 늘려 호평을 받고 있다. 동편 라운지의 식음료 구성과 퀄리티를 높여 보다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별도의 바(bar)와 테이블도 마련해 여유 있게 주류와 차를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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