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증진에 좋은 ‘오리고기’로 환절기 극복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1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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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

일교차가 심해지는 환절기가 되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컨디션이 저조해지기 일쑤다. 이런 환절기에는 적절한 컨디션 조절과 함께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음식섭취를 충분히 해야 한다.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비타민A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오리고기가 가을건강을 책임지는 새로운 먹거리로 급부상 하고 있다. 이소류신, 류신, 라이신, 메티오닌, 페닐알라닌, 트레오닌, 트립토판, 발린 등 8종의 필수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줌과 동시에 균형이 깨진 생체리듬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오리고기의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류 흐름을 개선해 준다. 리놀렌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인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체 내 합성에 꼭 필요한 물질로 알려져 있다. 또 오리고기는 축산물 중 유일한 알칼리성 고기이며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손상된 피부를 재생해 주는 프롤린을 함유하고 있어 여성들의 환절기 피부미용에 빠질 수 없다.

환절기 감기는 특히 피로감과 피부트러블, 두통, 면역력 저하 등을 일으켜 장기간 방치하면 더 큰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줄 정도로 힘들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하고, 저하된 컨디션으로 피로가 계속된다면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오리고기를 즐기는 대표적인 메뉴로는 오리주물럭, 오리탕, 훈제오리 등이 있다. 특히 훈제오리는 채소 샐러드, 발사믹 드레싱을 곁들여 내면 잘 차려낸 다이닝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환절기로 인해 피로를 느끼거나 생체리듬의 균형이 깨진 사람들에게 오리고기는 신체 밸런스를 유지시켜 주면서 기운을 북돋아 줄 것이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오리고기를 맛보고 환절기 피로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양한 오리고기의 효능과 레시피는 ‘좋은날 우리오리’에서 확인 가능하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food&dining4.0#푸드앤다이닝#오리자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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