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된 지역협력 사업으로 대구 경제 이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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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그동안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사회적 가치를 강조하는 정부의 정책 기조에 부응하기 위해 동반성장을 공사의 12대 중점 전략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고, 체계적인 동반성장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17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전년보다 2단계 상승한 ‘양호’ 등급을 받았다.

2014년 10월 본사를 대구로 이전한 가스공사는 지역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특화된 지역협력 사업을 전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에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쳐 지역 사회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

먼저,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IBK기업은행과 1000억 원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저리로 자금을 대출함으로써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2015년부터 동반성장 펀드가 조성돼 지금까지 입체코퍼레이션 등 지역 중소기업 345개사에 895억 원을 지원했다.

가스공사는 지역 기업과 기술 개발 분야에도 적극적인 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다. 총 10억 원의 기술개발비를 지원해 유망 중소기업인 ㈜동보정보통신, ㈜디지털초음파, 현대코퍼레이션㈜ 등 3개사의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작년에는 대구·경북 지역 6개 대학과 함께 기술 개발 협력과제 선정 및 기술 멘토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하는 둥 산학 협력을 통한 우수 이공계 인재 양성 및 기술 분야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3년간 구매상담회에 총 8회 참여(1회 개최)해 총 105개사에 가스공사 납품 절차 및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역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국제가스연맹(IGU·International Gas Union)의 3년간 사업을 총결산하는 회의인 세계가스총회(WGC·World Gas Conference)가 2021년 대구에서 개최된다. 2021년 WGC 개최를 통해 국내 가스산업 발전은 물론이고 대구의 글로벌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기여 등 경제적, 비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학선 기자 suni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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