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중 발생한 재해로 입은 신체-재산 피해 보상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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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은 국내 보험사 중 유일하게 농업인을 위한 정책 보험 상품인 ‘농업인 NH안전보험(무배당)’을 판매하고 있다. 농작업 과정에서 재해를 입었을 때 신체나 재산상의 손해를 보상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품이다.

정책성 상품이라 성별과 나이, 건강 상태에 관계없이 보험료가 모두 같다. 보험료는 연간 1회 납부하면 된다. 7가지 상품 유형이 있으며 보험료는 최소 9만6000원에서 최대 18만700원으로 책정돼 있다. 정부에서 보험료 50%를 부담하며 지방자치단체와 농협 및 축협에서도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실제 가입자의 부담률은 20% 안팎에 그친다.

이 상품의 가입자는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농업 경제활동인구의 58.5%인 74만5761명에 이른다. 지난해 총 가입자 70만9777명을 넘어선 것이다.

NH농협생명은 새로 선보인 ‘산재형’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가입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2월 나온 농업인 NH안전보험 산재형(1, 2형)은 산재보험 가입이 불가능한 농업인을 위해 보장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그 결과 전체 가입자 중 11%가 산재형을 선택했다. 15∼84세 농업인이 가입할 수 있다. 일반 1, 2형은 87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고령층 농업인의 안전망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가입자 중 60대가 34.8%로 가장 많다. 이어 70대(29.2%), 50대(20.9%) 순이다. 80대 가입률도 7.5%나 된다.

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은 “가을 영농철을 맞아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나 재해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며 “추석을 앞두고 농촌에 계신 부모님을 위한 효도 선물로 농업인 NH안전보험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money&life#머니앤라이프#경제#nh농협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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