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어드바이저, 변동성 장세 투자대안으로 떠올라”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23일 03시 00분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요즘처럼 변동성 높은 증시 상황에서 투자할 만한 펀드 상품으로 ‘대신 로보어드바이저’를 추천했다. 국내외 상장지수펀드(ETF)에 자산배분전략을 활용해 변동성을 낮추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투자대상은 머신러닝 기법과 블랙-리터만 모형을 통해 선정한다. 사람의 주관적인 판단이 아닌 100%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금융위원회와 코스콤이 주관한 테스트베드를 최종 통과했고, 위험에 대한 초과 수익 정도는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판매와 운용비용이 매우 낮아 확정적인 미래수익을 담보할 수 있다. 판매·운용보수는 0.087∼0.137% 수준이다. 인간 개입을 최소화한 알고리즘으로 펀드 운용의 인건비를 절감했다. 또 ETF로만 투자 대상을 한정해 변동성과 매매비용을 줄였다.

‘비용의 복리 효과’를 고려하면 투자자들이 펀드 투자 시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기간이 길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예를 들어 연 2%를 수수료로 지불해야 하는 펀드에 매월 100만원씩 30년을 투자한다고 하자. 연평균 6%의 수익률을 가정하면 나중에 총자산 10억 원 중 3억 원을 제외하고 받게 된다. 총 비용이 30%에 달하는 셈이다. 이 비용을 줄이면 투자자들이 받는 수익은 커지게 된다.

펀드형은 최소가입금액 제한이 없고 일임형 랩은 300만 원이다. 펀드 운용은 대신자산운용이 맡는다. 문의 사항은 홈페이지와 고객감동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연금전용 상품도 있다. 운용보수가 0.1%, 판매보수 0.04∼0.1% 등 총 보수가 0.177∼0.237%다. 보수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20년 이상 장기 투자하는 연금 가입자에게 유리하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대신자산운용 관계자는 “국내외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금융 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운용 과정의 투명성도 높인 로보어드바이저가 변동성 장세의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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