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QLED TV와 마이크로LED 투 트랙 전략을 강화한 삼성전자가 초대형 TV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의 조사 결과, 삼성전자는 75형 이상 TV시장에서 점유율 58.5%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이는 OLED의 대표 제조사 소니(21.8%)와 LG전자(11.1%) 점유율을 합한 것보다도 높은 수치로 초대형 TV시장 전반에 흐르는 QLED 대세화를 대변했다.
실제 QLED TV 판매량 조사 결과에서도 75형 이상 제품이 차지한 비중이 14.1%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형 화면의 QLED TV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 반면 OLED TV는 75형 이상 TV시장서 3%대의 낮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 삼성전자는 QLED TV와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더 월’을 통한 본격적인 투 트랙 전략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하반기부터는 초대형 TV시장 내 타사와의 격차가 지금보다 더욱 벌어질 전망이다. 그중 마이크로LED는 초소형LED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초대형 화면을 수요자가 원하는 모양으로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이에 QLED TV와 더불어 초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할 차세대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이어 삼성 QLED TV는 차세대 TV 기술인 퀀텀닷을 기반으로 대형 화면에 어울리는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특히 주위 환경과 콘텐츠, 기기 간 연결 구애 없이 언제나 최적화된 시청 환경을 구축하며 초대형·프리미엄 TV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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