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재료공학부 이혜은 박사와 안효용 연구원, 남기태 교수팀은 생체 내 분자만이 갖는 특징으로 알려진 ‘거울 대칭’의 기하학적 특성을 갖는 새로운 금 나노입자를 만드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연구 결과는 과학잡지 네이처 19일자 표지논문으로 소개됐다.
거울 대칭 구조는 다른 모든 특징은 같고 오직 ‘방향성’만 다른 기하 구조를 의미한다. 태극무늬를 생각해 보면, 가운데를 기준으로 아무리 회전시켜도 빙글빙글 도는 듯한 태극무늬 방향(반시계방향)은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거울에 비추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태극의 방향이 정반대(시계방향)로 바뀐다. 생명체를 구성하는 단백질 등 생체분자는 모두 이런 거울 대칭 구조를 갖고 있다.
윤신영 동아사이언스 기자 ashill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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