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미투 운동, 나는 그런 적 없었는지 반추…상대방 인격체로 생각해야”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입력 2018-03-02 16:57수정 2018-03-0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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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원로 배우 이순재(83)가 최근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문화예술계에 확산하고 있는 것과 관련, “스스로 반추하게 된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이순재는 “‘혹시 나도 그런 경우가 없었나?’라고 반추하게 된다”며 “상대방을 인격체로 생각해야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내 제자다. 내 수하다’ 이렇게 생각하면 안 된다”며 미투 운동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미투 운동이)좋은 반성의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순재는 이날 방송에서 과거 함께 시트콤에 출연했던 배우 박해미가 “요즘 미투 운동이 아주 난리다”라고 말하자, “시트콤 할 때 나는 그러지 않았지?”라고 말해 박해미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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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해미는 “가장 깔끔하셨다. 가장 매너있고, 젠틀하셨던 분”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순재는 1956년 데뷔한 이후 약 60년간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3일 종영한 MBC 드라마 ‘돈꽃’에 출연했으며 오는 4월 영화 ‘덕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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