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도 두 번 노크해서 화면으로 내부를 확인하는 ‘LG 디오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를 2일 출시했다. LG전자 제공LG전자가 프리미엄 기능인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탑재한 디오스 냉장고를 내놓았다. LG전자는 디오스 냉장고에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기술을 처음 적용한 870L 용량의 ‘LG 디오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모델명 F879NS73)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는 냉장고 문이 닫힌 상태에서 문을 두 번 노크하면 화면이 켜져 내부를 볼 수 있게 하는 노크온과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 등 두 기능을 합친 것이다. LG전자는 이 기능을 지난해 3월 국내에 출시한 고급형 가전 LG시그니처에 탑재해 왔다. 회사 측은 냉장고 문을 열지 않아도 내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냉기 유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신제품에는 일반 인버터 컴프레서보다 에너지효율이 18% 이상 뛰어나고 소음이 적은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으로 390만 원이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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