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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13세 치어리더에 고문 수준의 ‘다리 찢기’…“살려 달라” 비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8-28 18:16
2017년 8월 28일 18시 16분
입력
2017-08-28 17:34
2017년 8월 28일 17시 34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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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치어리더 신입부원에게 고문수준의 ‘다리 찢기’를 강제한 코치가 해고됐다.
27일 워싱턴 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의 이스트 공립학교는 치어리더 신입부원 8명(13세·우리나라 중학교 1학년에 해당)을 대상으로 강제 다리 찢기 훈련을 해온 오젤 윌리엄스코치를 25일 해고했다.
윌리엄스 코치는 "유연성을 길러야 한다"며 한계에 부딪쳐 고통을 호소하는 여학생들의 어깨와 다리를 짓눌렀다.
훈련 영상을 보면, 앞뒤로 다리를 찢고 있는 신입생 '앨리 웨이크필드'가 "제발 멈춰 달라"며 울부 짖었으나 코치는 개의치 않고 어깨와 다리를 마구 눌러댔다.
누군가 이 모습을 촬영해 문제를 제기했고, 결국 보아스 버그 덴버 교육감은 "어떤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육체적 정서적 상처를 입어서는 안된다. 학생이 거부 의사를 표하는데도 이를 넘어서 강요하면 안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당초 앨리 부모는 딸에게 내용을 전해 듣고 학교에 항의했으나 학교측은 별다른 조취를 취하지 않았다.
버그 교육감은 "학교가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은 명백히 잘못된 것이다"고 지적했다
덴버 경찰은 윌리엄스 코치의 추가 학대가 있었는지에 대해서 조사중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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