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상업지구 수혜 기대되는 ‘제주 펠리시티 2차’ 분양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1동에서 진행되는 화북상업지구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화북1동 북쪽(바다쪽) 일대 21만6793㎡를 개발하는 이 사업은 지난 3월 도시개발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했다. 총 공사비는 452억원으로 상업용지 13만㎡(60%),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 8만5403㎡(39%), 공동주택 용지 1331㎡(0.6%) 등이 조성된다.

상업용지에는 숙박시설, 병,의원, 금융기관, 학원, 마트 등 상가 등이 밀집될 예정이며 오피스텔 등 주상복합건물도 들어선다. 특히, 호텔 부지(1만9565㎡)도 계획돼 제주시 동부 지역에 고급호텔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북상업지구 조성사업에 따른 수혜에 대한 전망이 잇따르는 가운데 수혜지로 평가받는 회천동 주거 밀집지역에 제주 펠리시티1차의 성공분양에 힘입어 제주 펠리시티2차가 분양 예정이다. 제주 펠리시티 1차의 성공적인 분양을 진행하며 신뢰도를 높인 현장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제주 펠리시티 2차는 화북 상업지구 조성 수혜와 주변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 교통망 개선 등의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분양 전부터 제주 이주민과 인근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세컨하우스 수요와 투자수요 등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단지는 총 72가구, 6개동, 전용면적 47~83㎡의 A~E형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선호도 높은 3룸 48가구. 2룸 24가구가 공급되며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일조권 및 한라산 조망권을 확보했고 실내에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3~4베이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끌어올렸다.

인근 도로개통으로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앞 도로 4차선 확장 공사예정, 단지 인근에 조천, 신제주와 애월까지 이어지는 애조로 개통(2017년 12월 예정)시 조천, 함덕은 물론 첨단산업단지, 신제주, 구제주로 출퇴근이 편리해진다. 또 중산간 동로, 번영로를 통한 제주공항, 신공항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제주 펠리시티 2차는 단지 주변으로 우거진 수목과 풍부한 자연 녹지 공간 등의 자연을 벗하는 가운데 도심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지역 내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대기고등학교, 봉개초등학교 등이 인접한 교육 여건으로 자녀들과 실거주 목적으로도 적합하다.

단지 주변에 관광명소 및 문화공간이 인접해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교래자연휴양림과 절물자연휴양림,사려니 숲길을 비롯해 선흘리벵뒤굴(천연기념물), 골프장 7개, 4.3평화공원, 에코랜드, 제주돌문화공원, 삼양 검은모래해변, 제주시 생활 체육공원 등이 가까이 있다.

제주 펠리시티 2차 분양홍보관은 제주시 노형로 388 1층에 있다. 실물하우스는 제주시 중산간동로 151 101동 101호에 조성돼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