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사전투표 첫날 497만명…SNS 올리며 축제처럼 한 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5일 1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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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전투표 첫날 497만명
SNS 올리며 축제처럼 한 표

#2
“이러다 비행기 놓치는 것 아닌가 모르겠네요.”

김재혁 씨(34)는 “오전 10시 35분 비행기인데 투표를 하기 위해 계획보다 더 일찍 왔다”며 투표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웃었습니다.
#3
“이러다 비행기 놓치는 것 아닌가 모르겠네요.”

김재혁 씨(34)는 “오전 10시 35분 비행기인데 투표를 하기 위해 계획보다 더 일찍 왔다”며 투표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웃었습니다.
#4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는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의
‘투표 인증샷’이 속속 올라왔습니다.

이날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한 새내기 유권자 박모 씨(21)는 “스마트폰에 ‘D데이’라고 표시하고 이날을 기다렸다”며 자신의 SNS에 인증샷을 올리겠다고 밝혔죠.

#5
대전에서 소방공무원으로 일하는
이상윤 씨(53)도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그는 “차기 대통령은 소방관 경찰관 등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 안위를 위해 노력하는 분야에 더 배려했으면 한다”고 말했죠.
#6
이날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온 유권자 80명에게 물어본 결과 이들이 원하는 차기 대통령의 모습은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빚어진 혼란스러운 정국을 수습하고
불안한 안보 이슈를 해결해 줄 후보였죠.

#7
서울 강남구 삼성동 주민 정명철 씨(40)는
“보수 정권의 4대강 사업과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를 지켜보면서 마음이 돌아섰다”고 말했습니다.

#8
안보 이슈도 중요한 잣대였습니다. 자영업자인 김선희 씨(45)는 “사회 불안 요소를 없애고 안보를
굳건히 해 줄 후보를 찍었다”고 말했습니다.

#9
청년 취업난도 화두였습니다.
박모 씨(54)는 “자녀가 20대인데 청년들이 취직을 못 하고 있는 게 안타깝다”며
“최저임금 인상하고 사회복지 잘할 수 있는 후보를 뽑았다”고 말했죠.

#10
초유의 대통령 탄핵 사태를 맞아 치러지는
조기 대선에서 국정 공백을 수습하고
나라의 안정을 되찾기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은 뜨거웠습니다. 사전투표 첫날 열기를 몰아 19대 대선이 역대 최고 투표율로 마무리되길 바랍니다.
원본| 김하경 · 김예윤 · 조윤경 기자
기획·제작| 정미경 기자 · 신슬기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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