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중증장애’ 원로시인 랑승만씨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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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를 안고도 작품 활동을 이어온 랑승만 시인(한국문인협회 고문·사진)이 28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1956년 등단해 ‘생사를 뛰어넘는 우주의 뜨락’ ‘울음 산과’ ‘정토의 꽃’ 등 시집 19권을 냈다. 경기매일신문 편집부장을 지냈으며 1980년 뇌중풍(뇌졸중)으로 쓰러져 장애를 갖게 됐다. 대한민국문학상과 행원문화상, 도천문학상을 받았다. 빈소는 인천적십자병원, 발인은 30일 오전 6시 반. 032-8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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