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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광고주協 “어뷰징 등 개선 없이 외부위임 무책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9-25 03:28
2015년 9월 25일 03시 28분
입력
2015-09-25 03:00
2015년 9월 25일 03시 00분
박형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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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고주협회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 규정 합의안’에 대해 “사이비 언론 행위나 어뷰징(비슷한 기사를 반복해 올리는 것) 등의 실질적 문제에 대한 개선 의지 없이 모양새만 갖추려 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광고주협회는 “포털이 뉴스 제휴 평가를 외부에 위임한 것 자체가 매우 무책임한 태도”라며 “포털이 제휴평가위 뒤에 숨지 말고 인터넷 뉴스 생태계를 개선하기 위해 스스로 결자해지 차원에서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곽혁 광고주협회 상무는 “광고계가 요구하는 대로 네이버 이해진 의장과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직접 나서 정부 국회 언론 기업 등 각계와 함께 어뷰징, 사이비 언론 문제 등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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