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헵번 가족,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첫째 아들 숀 헵번 제안” 이유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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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9일 15시 33분


오드리헵번 가족.
오드리헵번 가족.
오드리헵번 가족,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첫째 아들 숀 헵번 제안” 이유 들어보니?

오드리헵번 가족

'오드리 헵번 가족과 함께하는 세월호 추모 기억의 숲 조성' 기자회견이 9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오드리 헵번 아들 숀 헵번 페레(54), 아내 카린 호퍼 헵번 페러, 딸 엠마 헵번 페러, 416 가족 협의회 등이 참석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트리플래닛 관계자에 따르면 숀 헵번은 10일부터 팽목항 인근에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 착공에 들어간다.

트리플래닛 측은 “이후 국민들의 참여를 통해 울창한 은행나무 숲을 만들 예정이다. 숲에는 1000년을 넘게 살 수 있는 은행나무가 심어질 예정이며 가을이면 노란빛으로 물드는 은행잎은 지난 1년간 대한민국을 물들였던 노란 리본을 떠올리게 할 것”이라 설명했다.

숲에 세워질 기념물에는 세월호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과 생존자 학생들이 보낸 메시지와, 오드리헵번 가족을 비롯해 숲을 만드는데 참여한 사람들의 이름이 각인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 프로젝트’는 오드리 헵번의 첫째 아들 숀 헵번의 제안으로 시작돼 오드리 헵번 가족, 416 가족협의회, 사회혁신기업 트리 플래닛이 함께 협의해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세월호 사건의 희생자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할 수 있는 따뜻하고 의미 있는 숲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드리헵번 가족. 사진 = 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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