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전단 살포 중단...北, "최고존엄 모독 DVD 살포시 무차별 타격"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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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23일 17시 46분


사진=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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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 살포 중단...北, "최고존엄 모독 DVD 살포시 무차별 타격"예고

대북전단 살포 중단

천안함 5주기를 앞두고 대북 전단 살포를 예고했던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가 전단 살포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박대표는 이날 “오는 26일까지 일단 전단 살포는 진행하지 않는다. 북한이 천안함 폭침을 사과한다면 전단 살포는 영원히 중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대표는 “일단 북한의 뚜렷한 반응이 있기 전까지는 전단 살포를 하지 않겠다”고 말하면서도 “정확히 언제까지 기다릴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고 단서를 달았다.

앞서 박 대표를 포함된 민간단체 측은 천안함 5주기인 26일 전후로 50여 만장의 대북 전단과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를 풍자한 영화 ‘인터뷰’의 DVD 5000개를 살포하겠다는 계획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북한은 대북 전단과 최고 존엄을 모독한 ‘더 인터뷰’ DVD 살포는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자 사실상의 선전 포고라며 무차별적인 타격을 가하겠다고 위협을 가했다.

북한은 “모든 타격수단들은 사전경고 없이 무차별적인 기구소멸작전에 진입하게 될 것” 이라며"만약 우리의 자위적조치에 도전한다면 그 즉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2차·3차의 연속적인 징벌타격전이 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그러면서 "반공화국삐라살포가 강행되는 경우 그 인근지역과 군사분계선 접경일대의 남측주민들은 안전상 미리 대피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에 통일부는 대북전단 살포를 자제해줄 것을 해당단체에 요청했다.

(대북전단 살포 중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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