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소나이트, 신진작가 공모전 수상 3인과 콜라보레이션 제품 선보여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9월 26일 14시 42분



쌤소나이트(Samsonite)가 지난 3월 진행한 ‘2014년 아트 콜라보레이션 신진작가 공모전’ 입상자 3인 작가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제품이 25일부터 열린 2014 한국국제아트페어(이하 KIAF 2014)에서 처음 공개됐다.

공모전에 입상한 신진작가 현보경(대상), 박상현(우수상), 김유리(우수상) 씨는 ‘Harmony(하모니)’라는 주제를 새롭게 해석해 개성 있는 작품을 내놓았다. 작품은 쌤소나이트 캐리어로 제작돼 KIAF 2014를 통해 대중 및 국내외 미술전문가들에게 소개됐다.

대상을 차지한 현보경 작가의 ‘묶다’라는 작품은 여행가방을 전통적인 방식으로 해석하면서도 조화로운 세계관을 보여줘 미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지지를 받은 바 있다.

KIAF 2014가 열리는 코엑스 전시장에서는 작가들의 작품 원본과 작품이 입혀진 캐리어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쌤소나이트코리아 최원식 지사장은 “쌤소나이트가 최근 진행하는 아트 콜라보레이션 중에서도 신진작가와의 협업은 매우 특별하고 멋진 경험이었다”면서 “쌤소나이트는 앞으로도 예술을 넘어서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하고 의미 있는 시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쌤소나이트는 지난 2011년부터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새롭고 의미 있는 메시지를 사회에 전달하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매년 기성작가와 협업을 진행했던 쌤소나이트는 올 해 상반기에 신진작가 발굴을 위한 ‘신진작가 공모전’을 개최해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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