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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짐캐리, 1000만달러 땅에 묻은 사연 ‘아, 아버지’
동아일보
입력
2014-06-29 11:38
2014년 6월 29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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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짐캐리
‘서프라이즈’에서 할리우드 스타 짐 캐리(52)의 데뷔 전 스토리가 전파를 타 감동을 자아냈다.
29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_에서는 배우 짐캐리와 그의 아버지 이야기가 공개됐다. 배우의 꿈을 키우던 짐 캐리는 가난했던 탓에 먹는 것도 부실했다.
그렇지만, 짐 캐리는 가난으로 힘들어하는 아버지를 위해 문구점에서 구한 가짜 수표에 천만 달러를 써서 아버지에게 드렸다.
아들의 재능을 일찍부터 알아챘던 아버지는 아들 짐 캐리에게 이 수표를 간직하고 큰 꿈을 꿔달라고 부탁했다. 짐 캐리는 천만 달러의 개런티를 받는 영화배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매번 오디션에서 좌절을 맛보던 짐 캐리는 어느 날 로드니 데인저필드의 눈에 들었고 ‘덕 패밀리’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그는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이름을 알렸지만 배우로서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짐캐리는 할리우드에 가서도 늘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킬 수 없을까봐 두려워했다.
그러던 그는 중 소심한 은행원이 마스크를 주우며 엄청난 힘을 가지는 ‘마스크’의 주인공으로 발탁됐고, 영화는 개봉하자마자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짐 캐리는 2000만 달러의 수익을 얻었고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짐 캐리는 ‘배트맨 포에버’를 통해 개런티 천만 달러의 대배우가 됐다.
하지만 그의 아버지는 1991년 9월 이미 세상을 떴다. 아버지 사망 후 14년 만에 천만 달러의 약속을 지킬 수 있었던 짐 캐리는 수표를 아버지와 함께 땅에 묻었다.
사진=‘서프라이즈’ 짐캐리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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