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보낸 무인기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사진)은 8일 국방부의 조사결과 발표에 대해 “그렇다면 (김관진) 국방부 장관을 파면 해임하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짧게 한마디 하겠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나 정 의원은 국방부 조사결과 발표에 대해서는 반박하지 않았다. 자신의 과거 주장에 대한 해명이나 사과도 없었다. 정 의원은 지난달 1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 무인기라고 소동을 벌인 것에 대해 누군가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날이 올 수 있다. 왜 (북한의 광명납작체가 아닌) ‘아래아한글’ 서체가 붙어 있나. 이건 코미디”라고 주장해 파문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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