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7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구성원들과 함께 창사 3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도전과 혁신으로 새로운 30년을 맞이하자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30년간 SK텔레콤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고객·사회·비즈니스 파트너의 지지와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다가오는 미래 30년도 고객 편익 증진과 생태계 발전의 근간인 스마트 ICT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996년 1월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이후, 2006년 5월 3.5G(이동전화 기반 HSDPA 서비스) 상용화, 2013년 6월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2014년 1월 차세대 통화 플랫폼 ‘T전화’ 개발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SK텔레콤의 네트워크 인프라는 국내 통신기기·네트워크 장비·콘텐츠·플랫폼 등 관련 ICT 생태계 발전에 도움을 줬다.
그 결과 지난해 국내 정보통신산업(유무선 통신 기기 및 서비스 등)은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약 9.9%를 차지하며 국가경제에 버팀목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유무선 통신 기기 수출액은 2013년 기준 273억 4251만 달러로 CDMA 상용화 첫 해인 1996년(18억 7321만 달러)에 비해 14.6배 이상 늘었다.
또한 SK텔레콤은 범 정부 차원에서 창조경제 구현 및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물인터넷과 스마트 ICT 인프라 고도화, 그리고 차세대 5G 망 구축 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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