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파덕 문제’에 함정있다… “답 말하면 벌칙”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4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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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방송 화면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방송 화면

‘고라파덕 문제’

‘고라파덕 문제’라는 제목의 글이 4일 온라인에서 화제다. 고라파덕 문제는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카카오톡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고라파덕 문제는 '콜라 빈 병 10개를 들고 가면 1병을 준다고 했을 때 빈병 100개를 들고 가면 몇 병의 콜라를 마실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다. 단, 정답은 누구에게도 발설하면 안 된다는 규칙이 존재한다.

고라파덕 문제는 답을 맞히지 못할 경우 3일간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캐릭터인 고라파덕으로 바꿔야 한다는 벌칙이 있다.

네티즌들은 문제의 정답은 11개라고 답했다. 빈 병 10개당 하나씩 총 10병을 받을 수 있고 나머지 10병을 마신 뒤 한 병을 추가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질문에 답을 한 이들은 모두 벌칙대상. 앞서 밝혔듯 문제에는 '정답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는 규칙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문제의 함정에 걸려든 이들은 모두 카카오톡 프로필을 고라파덕으로 바꿨다.

고라파덕 문제를 접한 네티즌들은 "고라파덕 문제, 재밌네", "고라파덕 문제, 어쩐지 다들 프로필 사진이 고라파덕이더라", "고라파덕 문제, 나도 속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고라파덕 문제. 사진=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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