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 혐의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 집유 구형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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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맞대기’로 불리는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 혐의(형법상 상습도박)로 기소된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 등 연예인에게 검찰이 집행유예를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신명희 판사 심리로 6일 오전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가수 토니안(본명 안승호)에게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개그맨 이수근에게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가수 탁재훈(본명 배성우)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다. 토니안은 4억 원, 이수근은 3억7000만 원, 탁재훈은 2억9000만 원을 휴대전화 문자를 이용해 회당 수십만∼수백만 원씩 베팅한 혐의다. 이들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선고공판은 27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
#불법도박#이수근#탁재훈#토니안#스포츠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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