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로버트 킹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와 로버타 코언 HRNK 의장, 제러드 겐서 북한반(反)인도범죄철폐국제연대(ICNK) 법률고문 등이 참석한다. 한국 측에서는 탈북자 신동혁 씨(31)와 이정훈 북한인권 대사(연세대 교수), 김태훈 전 국가인권위원회 북한인권특위 위원장, 현인애 NK지식인연대 부대표 등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박물관 측은 북한 제14호 정치범수용소 출신으로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를 상대로 북한 인권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는 신 씨에 대해 ‘유대인 학살 생존자’에 준하는 호텔비 등 경제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북한의 반인도적 범죄를 조사 중인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는 30, 31일 워싱턴에서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과 함께 북한 인권 공개 청문회를 개최한다.
워싱턴=신석호 특파원 kyle@donga.com